수능 시간표대로 하루가 짜여 있어서 계획적인 공부를 할 수 있었어요. 그리고 혼자 할 때는 공부하기 싫으면 피시방이나 노래방이나 집으로 갔었는데 학원에선 유혹에 빠지지 않게 잡아주셔서 좋았던 거 같아요. 그리고 저 자신에게 맞는 계획을 세울 수 있게 선생님께서 도움을 많이 주셔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어요! 또 공부만 하다 보면 시험에 대한 감을 잃을 수도 있는데 학원에서 감 잃지 않도록 모의고사도 정기적으로 봐서 정말 도움이 되었습니다.

국어: ebs 문학, 문법 + 기출문제 열심히 풀고 틀린 문제, 지문 분석했어요. 독서는 요즘 길이도 길어지고 지문 난이도도 올라가는 추세라 기출보다 난이도가 조금 있는 독서문제집을 사서 풀었어요 틀리면 답지 도움 없이 다시 풀어보고 정 모르겠으면 답지 보고 이런 식으로! 저는 지문 내용을 전부 이해할 능력이 없어서 완벽히 이해해서 푸는 방식보다는 지문을 그대로 받아들여서 푸는 연습을 했습니당

수학: 개념 탄탄하게 잡기 + 기출문제 풀기..+ 사설 모의고사/ 저는 인강으로 개념을 정리했고 복습을 아주아주 많이 했답니다.. 여름부터 기출문제집 하나 사서 풀기 시작했는데 한 문제집 그냥 여러 번 풀면서 개념 다시 복습하고.. 이런 식으로.. 하다가 신유형+난이도 있는 문제 대비해서 인강 하나 더 듣고 또 복습하고.. 제가 공부한 수학책들은 다 최소 2회독씩은 한 거 같아요 수능 한두 달 전부터는 사설 모의고사 풀면서 실전 연습했어요..

영어: 영어를 잘 못하는 편이여서.. 구문 인강 듣고 단어 꾸준히 외우고ebs 연계 문제집 풀고.. 듣기 꾸준히 하고 기출 풀고.. 했던 거 같아요..

사탐: 개념노트 만들어서 계속 복습하고.. 수특 수완 풀면서 틀리거나 맞았는데 헷갈리는 선지를 개념노트에 보충해서 그걸 또 계속 복습했어요 기출분석 인강 들으면서도 헷갈리거나 틀린 거 다시 노트에 보충해서 또 복습하고.. 수능 한두 달 전부터는 난이도 높은 사설 모의고사도 계속 풀었어요. 하지만.. 사탐은 개념과 기출과 복습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