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 수능국어단과 수강후기 - 인천점 (1)
Posted at 2020-03-03 14:31:05











2019 수능 국어 7등급 


2020 6평 4등급 

2020 9평 2등급 

2020 수능에서 문법 3개틀려서,3등급나왔습니다.


 

2019수능은 7등급이었습니다. 교과 수시를 썼는데 최저가 수학 , 영어 밖에없어서 딱히 국어공부를 하지 않은상태에서 시험 본 것입니다. 

재수 초기인 12월과 1월달엔 인강사이트에서 문법 강의를 수강했습니다.



3월 중순부터 선생님 비문학 수업 듣는걸 시작했습니다. 

5월달부터 문학 수업과 비문학 같이 수업 들었고요.

화작은 6평끝나고 들었습니다.

문법은 인강에서만 듣고 따로 원장선생님께 듣지는 않았습니다.

파이널땐 선생님께서 직접 6,9평 분석과 최근 수능분석 해주시고 10월달부턴 수업을 듣지 않았습니다.



3등급이하의 학생들 중에서도 선생님 강의를 들어보실 의향이 있으신 분이 참고하시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비문학: 비문학 처음 들었을땐. 기본적으로 글의 흐름에 관련된 내용을 배웠습니다. 또한 강의 전반에 걸쳐 글의 주제 파악하고 그것에 종속시켜서 독해하는법을 알려주십니다. 제가 강의를 들으면서 특히 좋았던 부분은 실전적으로 시험장에서 저희가 반드시 해야만하는 것에 대해 알려주시고 제가 의미를 부여해야하는 부분을 알려주시기 때문에 단순히 정보의 처리만을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부여하고 그 의미에 종속시켜 독해를 해나가는 것이었습니다. 

예를들면 지문의 공식 하나에도 ‘선지에서 단순 정보의 계산 or 공식간 매개항을 바탕으로 정보의 연결등의 2가지 이유로 표기 해야한다 ’ 라는 식의 명시적인 설명을 해주십니다. 그리고 그런 정보들의 선지에서의 활용양상을 알게되니 그것에 더 신경쓰게되고 시험장에서 생각해야될 사고를 끊임없이 강조하셔서 기출이나 사설을 풀면서 가져야 할 방향성에 대해 잃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연습할때도 그부분에 집중하며 독해연습을 할 수 있었구요. 

글을 완벽히 이해하는걸 추구하시지만 파이널때 저희가 막혔을부분에서 해야하는 행동반경등을 알려주시는 것도 무척 도움이 되었습니다.



ex)논리실증주의자와 콰인, 포퍼 지문 

지문을 외우고 계신분은 별로 없으실테지만 지문도중에 시험장에서 도저히 이해가 불가능한 정도로 사고가 복잡하게 얽혀있는 부분이 있습니다.

1.한번더 읽는다.

2.예시 부연 상술이 있는지 확인한다. 있다면 예시 부연 상술과 대응시켜 이해한다.

3.글의 구조상 어느 부분에 해당하는지 파악한다.

4.이해x영역으로 머릿속에 따로 범주화 해서 넘어간다.



등등 행동반경을 철저히 알려주십니다

.

++개인적으로 좋았던점은 질문을 할때도 단순한 ‘여기 지문에 답 있네’ 식의 답변이 아닌결론적으로 제가 가져야할 행동과 사고에 대해 알려주셔서 좋았습니다. 
참고) 예시가 너무 길면 안읽으셔도 됩니다.

17 9평(?) '음악의 아름다움 구현' 이라는 주제의 글을 예시로 들겠습니다. 지문을 보신분들은 아시겠지만 2~4단락에 거쳐서 정보의 나열이 매우 긴 지문입니다. 

제가 글의 주제인 '음악의 아름다움'에 직결된 내용이 아닌 중간에 사전정보(주제가 아닌, 용어정의 부분, 용어 관계 나열) 구간이 너무 길어서 시간이 너무 오래걸리고 정보를 머리에 남기기가 너무 어렵다고 질문을 한적이 있습니다. 선생님께서는 정보의 위계를 잡지않아서 모든 정보를 대등하게 처리해서 그렇다고 하셨습니다. 저는 2문단의 시끄러운음과 듣기좋은음을 비교대조로 병치시키며 이해하였는데 선생님께서는 듣기좋은음을 ' 음악적 아름다움'이라는 주제에 종속시켜서 듣기좋은음은 단락이 끝났을때 확보해야할 단위이지만 시끄러운음은 쳐내면서 읽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또 개념어들을 하나하나 기억할때 글 내에서 개념어들간의 흐름을 형성시켜서 기억하는 방법을 알려주셨습니다.

그렇게 읽으면 지문읽는 속도가 더 빨라지게 되고 의미있는 단위만 집중적으로 기억을 하게되는 것이지요. 첫단락에서 정보의 위계가 잡히는데 제가 그것을 놓쳐서 종속시켜서 읽는 연습이 더 필요하다고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