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일단 현대시, 고전시, 현대소설, 고전소설에 대하나 기본적인 글 읽는 틀을 배우고 세부적으로 수업을 하면서 지문에서 확보해야하는 의미에 대해 알려주시는데요.

문학은 원래 수업예정이 없어서 다른 강사분들 몇분들을 들어보게 되었었는데 그분들보다 차별화돼서 선생님이 좋았던 점은 어떤 장르에서든 선생님께서 처음 지문을 읽을 때 확보한 의미(정서,태도)에서 지문의 선지가 나온다는 점이었습니다. 

항상 문학은 정서, 태도를 확보하고 그에 해당하는 선지를 먼저 털라고 하시는데 제가 들어봤던 강사분들 중에는 정서, 태도 대해 확보하라고 말씀해주시는 분들도 여럿 계셨지만 지문과 문제의 연결이 그런식으로 유기적으로 연결시키는 설명을 해주시진 않았는데 선생님은 그런식으로 포인트를 잡고 선지를 설명해주셔서 좋았습니다. 정서 ,태도 외에도 선생님께서 강조하신 다른 의미부여 포인트에서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딱히 기억남는 지문은 없어서 안쓰겠습니다.

ex)1. 객관적사실묘사 <–> 정서.태도 구별에서 X

(밑줄은 객관적사실묘사인데 선지는 정서,태도라서 아니라는 말)

2. 정서, 태도의 원인, 내용 확보 선지(o)

이런식으로 자주 출제되는 출제포인트를 짚어주셔서 선지판단하게 해주셨습니다.

파이널 : 저희가 시험장에서 만나게 될 어려운 상황에서 어떤 식으로 해야될지에 대한 행동반경을 알려주시고 최근 수능과 2020 6 9평 분석을 직접 해주셨는데 최근 경향에 대해 어떤식으로 문제가 나왔고 저희가 어떻게 해야될지 실전적이면서도 구체적으로 알려주십니다.

ex1) 최근 비문학 보기지문에서 지문을 안읽고 보기만 보고도 문제가 풀릴때가 자주 나온다. 장문을 읽을 시간이 없으면 그렇게라도 한문제 풀어라

원레 이런 꼼수(?)같은건 잘안 알려주셨는데 파이널 기간가면 돌발상황 대비해서 실전적인 행동팁들 많이 알려주십니다.

ex2) 2020 화작경향 중 2번문제에 지문의 내용을 그림(신유형)으로 확인시키는 문제가 있으니지문을 읽을 때부터 대응시키며 읽어라.

등등.

기억에 남는 것만 적었는데 생각보다 길이 너무 기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가끔 개인적으로 갈구실때도 있으시고 조금은 과한 자존감을 가지고 계시긴 하시지만 항상 학생을 생각하시는 분입니다.^^ 가끔 감동 받을때도 있었습니다. ㅋㅋ 수업 외적인 부분으로도 배울게 많으신 분이시죠. 선생님 강의 들을까 고민하시는 분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수강하셨으면 좋겠습니다. 후회 안 하실 겁니다.